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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밀리의 서재 회원들은 ‘이런 책’ 많이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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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밀리의 서재 회원들은 ‘이런 책’ 많이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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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회원들의 서재에 가장 많이 담긴 상위 50선 콘텐츠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독서 트렌드를 소개했다. 총 네 가지로, ▲어른 ▲장소 ▲재테크 ▲위로였다.


- 어른에게도 어른이 필요해

삶과 죽음을 다룬 고(故) 이어령 선생의 인터뷰집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이 서재에 가장 많이 담긴 순위 9위를 차지했다. 또한,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로서 자아를 위한 조언을 담은 오은영 박사의 ‘오은영의 화해’도 10위에 안착했다. 이외에도 공자의 가르침을 담은 ‘오십에 읽는 논어’ 및 ‘나는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가 모두 상위 50권 콘텐츠에 포함됐다.

- 편의점, 서점, 백화점의 공통점은? 우리가 가장 자주 만난 장소!

올 상반기에는 편의점, 서점, 백화점 등 일상적 공간이 배경인 소설들이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은서재에 가장 많이 담긴 1위 도서로 선정되며, 지난해에 이어 뜨거운 인기를 기록했다. 밀리에서부터 입소문으로 서점가 베스트셀러까지 등극한 해당 도서는 오디오북 또한 3위를 기록했다. 브런치북 전자책 출간 프로젝트로 발굴된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전자책과 오디오북 모두 각각 4위와 21위를 기록했고, 이미예 작가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도 전자책과 오디오북 각각 5위,12위로 상위권에 안착했다.


- 불타오르네, 뜨거운 재테크 학구열

급격한 경제 정세 변화에 따른 재테크 열풍은 밀리 유니버스에서도 확인됐다. 회원들의 서재에 가장 많이 담긴 상위 50권의 도서 중 NFT와 부동산, 주식 등 재테크 및 경제/경영 서적이 약 15%를 차지한 것이다. 특히,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 수업’, ‘돈의 속성’, ‘거인의 포트폴리오’ 등은 200분 이상의 상대적으로 긴 완독 예상 시간에도 불구하고 55% 이상의 높은 완독할 확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영어 필사 100일의 기적’부터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까지 외국어 공부 및 자기 계발서가 상위 50선에 이름을 올렸다.


- 지식과 위로를 모두 전한 ‘과학’과 ‘인문학’

올 상반기 인기 도서 2위는 이례적으로 과학 도서인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가 차지했다. 해당 도서는 미국 방송계의 퓰리처상이라 불리는 피버디상(PeabodyAwards)을 수상한 저자 룰루 밀러의 첫 책으로, 워싱턴포스트 등 여러 매체를 통해 2020년 최고의 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국내에서는 1인 출판사에서 출간됐으나 밀리의 서재를 비롯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인기 도서로 등극했다. 또한, 전 세계 2100만부 이상이 팔린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도 전자책, 오디오북 모두 50위권 안으로 안착하며, 밀리 유니버스 내 모던 클래식으로 자리 잡았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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