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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진출 앞둔 웨이브, 외부인재 수혈·조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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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현 전 스마트미디어랩 대표 영입
최소정 SK스퀘어 상무, 전략본부장으로 전임

우승현 CFO, 최소정 CSO. 사진=콘텐츠웨이브

우승현 CFO, 최소정 CSO. 사진=콘텐츠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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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외부 인재들을 주요 보직에 임명하며 해외 진출 준비에 돌입했다. 콘텐츠·제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관련 조직도 이태현 대표 직속 조직으로 개편하며 사업 고삐도 죈다.


웨이브 운영사인 콘텐츠웨이브는 1일 신규 주요 임직원 인사명령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인사 대상자는 총 6명으로 이 중 절반인 3명이 외부 출신 인재다. 신임 경영기획본부 본부장(CFO)인 우승현 전 스마트미디어랩(SMR) 대표는 웨이브 주주사인 지상파 3사의 추천 인사다. 정관상 웨이브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SK텔레콤과 지상파 3사의 추천인사가 번갈아가며 맡는 것으로 돼 있다. 시장에선 우 대표의 영입으로 동영상 연계 광고 등 새로운 구독 모델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웨이브 최고전략책임자(CSO)를 겸임 중인 최소정 SK스퀘어 상무는 이번 인사에서 전략본부장을 맡아 글로벌 진출 전략 수립에 나선다. 1982년생으로 최초의 여성 임원인 최 상무는 SK스퀘어 구독서비스 담당을 겸직해왔으나 앞으로는 웨이브 업무에 집중할 방침이다.


콘텐츠웨이브는 조직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작년부터 외부 인재 수혈을 지속해왔다. 이찬호 최고콘텐츠책임자(COO) 겸 자회사 스튜디오웨이브 대표를 비롯해 한원식 최고기술책임자(CTO) 등도 작년 웨이브에 합류했다. 이찬호 대표는 웨이브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스튜디오웨이브를 이끌며 드라마 ‘트레이서’를 선보이며 무난한 첫 출발 행보를 보였다.


대규모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회사에 흩어져 있던 콘텐츠 수급·유통, 제작투자, 편성·운영, 서비스 기획 조직을 A·D, 프로그래밍, 콘텐츠투자담당, 프로덕트 등 4개 그룹으로 모아 재편한다. 해외 진출 국가로는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이 점쳐진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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