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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4개국 정상회동…尹 "세계 평화·번영 위해 4개국 역할 기대"

최종수정 2022.06.30 14:10 기사입력 2022.06.29 21:26

기시다 총리 "러시아에 의한 우크라이나 침략, 국제사회가 용납 못할 사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마드리드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파트너 4개국(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 회동에 참석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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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스페인)=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아시아·태평양 파트너국으로 초청된 4개국 정상이 29일(현지시간) 오후 마드리드의 시내 호텔에서 별도의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인도-태평양 지역은 물론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우리 AP 4개국의 역할과 기여에 대해 좋은 의견교환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윤 대통령을 비롯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정상회동에서 아태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 4개국이 한 자리에 이렇게 모이게 된 자체가 굉장히 의미가 있다"며 "4개국은 글로벌 안보 위협에 대응하고자 나토 파트너 관계를 수립해서 협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도 2006년에 글로벌 파트너 국가가 된 이후 나토와 함께 국제사회가 당면한 안보 위협에 공동 대응해 왔다"며 "오늘 회동을 통해 인·태 지역은 물론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우리 AP4개국의 역할과 기여에 대해 좋은 의견교환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는 "러시아에 의한 우크라이나 침략은 룰과 국제질서를 어긴 국제사회가 용납 못할 사태"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아·태 파트너 4개국이 가치관을 공유하는 나토와 여러 형태로 연계해 국제사회 평화와 안정에 기여해야 한다"며 "인도-태평양 비전 실현을 위한 협력 논의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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