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최초 '음악봉사단' 결성…소방교육에 음악 접목 공연 봉사

주민 마음까지 어루만져 주는 안전지킴이 나주 의용소방대 '눈길'
AD
원본보기 아이콘

[나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나주시 주민들의 삶 깊숙한 곳에서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는 의용소방대가 음악을 통해 일상에 지친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나주소방서(서장 박용주)는 나주시 의용소방대가 음악봉사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의용소방대 음악봉사단은 다른 봉사단체 활동과 차별화하고 개성 있고 특색 있는 모습으로 지역민에게 봉사하자는 대원들의 뜻이 모여 전남 최초로 지난 3월 결성됐다.


단원들은 생활안전 및 심폐소생술 강사와 같은 소방안전교육에 특화된 전문 자격을 보유하고 오카리나, 팬플루트, 통기타 등 악기를 다루는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됐다.

지난 3월 19일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행사장에서 첫 무대를 선보인 이후 지역 요양병원, 복지회관, 경로당 등을 순회하며 소방안전교육에 음악을 접목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단원들은 평소 생업과 의용소방대 봉사활동에 전념하고 틈틈이 의용소방대 사무실에 모여 연습하며 실력을 키운다.


나주시 주관 2022년도 여성친화도시 조성 공모사업 ‘안전한 마을 환경 만들기’ 분야에 선정되며 새로운 봉사단체로서의 가능성을 인정 받기도 했다. 사업 보조금 400만원은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에 활용할 계획이다.


류정자 남평읍 여성의용소방대장은 “밝은 모습으로 연습에 임한 대원들 그리고 도움을 준 소방서 관계자에게 감사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나주소방서 관계자는 “의용소방대 음악봉사단의 작은 울림이 일상에 지친 시민에게 커다란 응원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의용소방대가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과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용소방대는 재난 발생 시 소방업무를 지원하고 있으며 나주시에만 총 32개대 65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1년에 2~3회 정기적으로 의용소방대의 결원을 고려해 대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우수 대원에게는 장학금, 선진지 견학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AD


나주=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