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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런' 취약계층에 맞춤형 진학 컨설팅…내달 1부터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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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고2 대상 맞춤형 진로 설계 상담 진행
고3, N수생 대상 수시·정시 전략 1대 1 컨설팅…대학 편입학 전형 대비 콘텐츠도 추가

'서울런' 취약계층에 맞춤형 진학 컨설팅…내달 1부터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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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 온라인학습사이트 ‘서울런’이 정보 비대칭으로 발생되는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내달 1일부터 ‘진로·진학’에 중점을 둔 콘텐츠와 서비스를 확대·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서울런’은 중학교 1학년 학생부터 대입 준비생까지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진로 설계 상담과 진학 컨설팅을 시작한다. 원하는 서비스를 폭넓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진로·진학 상담 및 컨설팅 서비스는 전·현직 진로·진학 전문 교사가 참여해 개별 맞춤형 상담으로 진행된다. 중1 ~ 고2 학생들을 대상으로 1회 ‘집중 상담’과 4회 이상의 ‘심화 상담’ 두 가지 유형으로 선택해 받아볼 수 있다. 내달 1일부터 서울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서울시는 맞춤형 상담을 원하는 중학생 이상의 학생 약 250명을 선정하는데, 고른 기회 전형(대입), 기회 균등 및 사회 다양성 전형(고입) 등 개별적 상황에 맞춘 맞춤형 설계를 진행한다. 원하는 경우 학부모도 상담에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상담 장소는 가까운 지정 상담소 운영을 통해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대학 입학이 코앞인 취약계층 고3 학생과 N수생 대상의 진로·진학 컨설팅은 따로 준비된다. 이 상담에도 전?현직 교사 및 진학 전문가가 참여하며 300명 내외를 선발한다. 대입 전형별 전략에 집중해 수시와 면접, 자기소개서 첨삭?정시 집중 상담 및 입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서울런은 대학 편입학 관련 콘텐츠 제공도 함께 진행한다. 2023학년도 편입영어?편입수학 등의 콘텐츠를 학습사이트 내에 새롭게 추가해 취약계층의 대학 편입생들이 가정형편 때문에 원하는 학교와 전공에 대한 도전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편입학 전형 대비 콘텐츠의 경우에는 편입학 준비생들 다수가 재학 중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여름방학 단기 집중 시기에 맞춰 준비된다. 제공되는 편입 콘텐츠는 편입영어(어휘, 문법, 독해, 기출) 9개 강좌 269 콘텐츠, 편입수학(미적분, 선형대수, 공업수학) 5개 강좌 167개 등이다.


서울시는 진로?진학 정보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콘텐츠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입 및 대입을 준비할 수 있는 △대입 수시 지원 전략 설명회 △2023학년도 고입 설명회 △고교학점제와 진로 설계 설명회 △2023학년도 수능 가채점 분석 설명회 △2023학년도 정시 최종 전략 설명회 등이 이어서 준비된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인생에 있어서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는다는 것은 미래를 바꾸는 일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서울런’에서 처음으로 제공하는 학년별 진로·진학 컨설팅과 대학 편입학 콘텐츠가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미래 설계에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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