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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헌재소장 공관 근처 등산로 당장 개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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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헌재는 소장 과잉예우하지 말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윤동주 기자 doso7@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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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국민의힘이 서울 삼청동 헌법재판소장 공관 근처 등산로 개방을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서 "지난 주말에 헌법재판소장 공관 쪽으로 해서 한번 걸어봤는데 정말 막혀있더라"며 "헌재 측은 소장을 과잉 예우하지 말고 이번 주말부터 폐쇄했던 도로를 개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헌재소장 공관이 안쪽으로 부지가 크더라"며 "그쪽으로 낮에 사람들 통행한다고 해서 소음 피해가 클 거 같지도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런 식의 논리라면 북촌에 관광객들이 골목으로 엄청 다니는데 그 골목을 다 폐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헌재소장 공관 주변은 청와대 개방과 함께 일반에 공개됐다. 그러나 방문객이 몰리면서 헌재 측은 소음 피해 등을 호소했고, 문화재청이 이를 받아들여 등산로를 폐쇄했다.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 또한 "삼청로 등산로가 헌재소장 공관 때문에 폐쇄가 되어 시민들 불만이 상당하다"며 "그 땅은 공공공지인데 도로, 휴식공간 등을 위한 용지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헌재 측은 헌재소장 사생활 보호 등으로 폐쇄를 요구했으나 국민 행복추구권과 건강도 중요하다"며 "이런 것들 생각해서 헌재가 폐쇄된 도로를 개방할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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