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기준 20일만에 예·적금 8조4449억원 늘어
가계대출은 6개월 연속 감소세 나타낼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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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금리상승기에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정기 예·적금 상품에 20일만에 8조원이 넘는 돈이 몰렸다. 반면 가계대출이 올해 상반기 내내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5대 은행에 따르면 정기 예·적금 잔액(21일 기준)은 724조9814억원으로 집계됐다. 5월말 (716조5365억원)보다 8조4449억원이 늘어났다. 정기예금 잔액은 687조6853억원이었고, 정기적금 잔액은 37조2961억원이었다.

은행으로 돈이 몰리는 것은 주식과 코인을 포함한 투자시장의 불안정성과 금리 인상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은행의 대표적인 예·적금 상품 금리는 모두 상승했다. 하나은행의 '하나의 정기예금(1년)'은 21일 기준 연 2.50%로 1년전보다 1.45%포인트(p) 올랐고, 신한은행의 알쏙적금은 3.20%로 같은 기간 1.1%포인트 올랐다. 다른 은행의 예적금 상품들도 1~2%p 사이의 상승폭을 보였다.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21일 기준)은 700조4669억원으로 5월말 대비 5946억원 감소했다. 이달 말까지 이 추세가 지속되면 가계대출 잔액은 6개월 내내 감소세를 그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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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자금대출을 중심으로 한 주택담보대출은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지만, 신용대출은 여전히 마이너스를 그리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은 5월말 대비 3074억원 늘어난 506조9797억원을 기록했다. 전세대출(133조247억원)이 5월말보다 5665억원 늘어나며 전체 주담대 증가세를 이끌었다. 반면 신용대출은 131조1665억원으로 5월말보다 6328억원 감소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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