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은이 DB그룹 한국여자오픈 둘째날 10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DB그룹 한국여자오픈조직위원회

송가은이 DB그룹 한국여자오픈 둘째날 10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DB그룹 한국여자오픈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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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지난해 신인왕 송가은(22)이 생애 첫 홀인원을 작성했다.


17일 충북 음성 레인보우힐스골프장(파72ㆍ676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 DB그룹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2라운드에서 17번홀(파3·174야드)에서다. 5번 아이언을 잡고 친 공이 홀에 빨려 들어가는 행운을 잡았다. 3년 전 전지훈련지에서 한 연습 라운드에서 홀인원을 한 적이 있지만 공식 대회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핀까지 158m를 보고 5번 아이언을 쳤다"는 송가은은 "핀이 구석에 있어서 그린에 올리기만 하자는 생각으로 그린 가운데를 겨냥해 쳤는데 그린 경사를 타고 홀 쪽으로 굴러갔다"며 "홀에 들어가는 장면을 보지 못했는데 그린 뒤에 서 있는 갤러리의 환성을 듣고 홀인원이 된 걸 알았다"고 환호했다. 이 홀에 걸린 홀인원 부상은 1억원 상당의 아우디 e트론 전기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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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은은 지난해 10월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에서 연장 세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US여자오픈 챔프’ 이민지(호주)를 제압했다. 우승상금은 2억7000만원이다. "우승 기념으로 아빠한테 자동차를 선물하려고 주문했는데 아직 출고가 안 됐다"며 "홀인원 부상으로 받은 차를 대신 드리겠다"고 활짝 웃었다. 송가은은 이날 홀인원과 버디 5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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