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간밤 뉴욕증시 급락으로 연출된 ‘블랙프라이데이’ 충격이 국내 시장에 고스란히 전달되면서 연중 최저치를 경신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오후 들어 낙폭 축소에 힘쓰고 있다.


17일 오후 1시30분 코스피는 0.64% 하락한 2435.75에 거래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1.69포인트(1.70%) 내린 2409.72로 출발했다. 개장 직후 2400 밑으로 내려갔다. 2396.47까지 밀렸다. 코스피 지수의 장중 2400 붕괴는 2020년 11월5일(2370.85)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그러나 오후 들어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낙폭을 만회중이다.

코스닥은 800선을 하회하며 14.18포인트(1.77%) 내린 787.97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 지수가 장중 780대로 떨어진 것은 1년 8개월 만이다. 오후 들어 소폭 낙폭을 줄이고 있지만 아직 800 밑에서 맴돌고 있다. 이 시각 현재 0.99% 하락한 794.21을 기록중이다.


개인이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서 각각 1692억원, 946억원을 사들이면서 지수 회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기관도 코스피 시장에서 3014억원가량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5290억원가량 순매도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약세다. 삼성전자 주가는 6만원이 붕괴됐다. 이날 2.46% 하락한 5만94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낙폭은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6만원 밑에서 맴돌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6만원 아래로 떨어진 것 역시 1년 7개월여 만이다. 증권가는 삼성전자 또한 긴축 강화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하고 있다. 앞서 13일 상상인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7만 4000원으로 하향하면서 삼성전자의 하방 지지선을 5만 7000원으로 전망했다.

AD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 본부장은 "글로벌 각국이 당장 경기 침체로 전환될 가능성은 제한되나, 연방준비제도(Fed)를 비롯한 각국의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에 따른 수요 둔화가 결국은 경기 침체 가능성을 높인 것은 사실"이라면서 "글로벌 각국 주식 시장이 경기침체를 이유로 하락하면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증시에는 부담"이라고 분석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