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건강 계단에 청렴 문구 새겨 자연스레 청렴문화 확산, 전 직원 참여와 관심 높이는 이벤트도 펼쳐

청렴계단 오르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오른쪽)

청렴계단 오르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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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전 직원이 일상 속에서 청렴 실천을 다짐할 수 있도록 성동구 청사에 ‘청렴계단’을 조성했다.


‘청렴계단’은 계단 오르기를 권장하는 청사의 기존 건강계단을 활용· 조성, 구민들과 직원들의 이용이 많은 총 2개 층 계단 벽면 4곳에 청렴문구를 새겨넣었다.

'청렴! 성동구의 약속입니다' '청렴에서 시작되는 당신의 가치' '청렴한 오늘, 당당한 내일' '부패는 거리두기, 청렴은 더 가까이'라는 내용을 다양한 색감으로 생동감 있게 표현해 전 직원이 계단을 오르내리며 자연스럽게 문구를 읽어볼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지난 10일에는 직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념 이벤트도 마련했다. 벽면에 적힌 청렴 문구 중 2가지 이상을 정확히 기재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 직원들에게 청렴을 독려하며 청렴계단에 대한 이용과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성동구는 지난 2019년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반부패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얻은 후 매년 관련 사후 심사를 통과하면서 자발적인 통제와 부패방지를 통해 인증을 유지, 지난달 인증갱신 성과도 거뒀다.


이번에 조성된 ‘청렴계단’은 성동구의 체계적이고 투명한 행정시스템 운영에 이어 구체적인 실천을 위해 전 직원이 청렴을 공직의 최우선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청렴의지를 담아 조성했다.


소통담당관 직원 00씨는 “직원들이 계단을 걸을 때 별 생각없이 걷기도 하는데 청렴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오니 자연스럽게 ‘청렴’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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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직원들이 일상에서 계단을 오르내리며 청렴을 생활화해 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과 함께 청렴·성실 ·친절한 공직자로서 마음가짐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펼쳐 구민에게 보다 신뢰받는 성동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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