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개막전서 1타 차 우승
2위 듀 플레시도 37억 챙겨

찰 슈워젤이 LIV 골프 인비테인셔널 시리즈 개막전 우승을 확정지은 뒤 환호하고 있다. 런던(잉글랜드)=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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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랭킹 126위 찰 슈워젤(남아프리카공화국)이 LIV 골프 초대 챔프에 등극했다.


슈워젤은 11일(현지시간) 잉글랜드 런던 센추리온골프장(파70·7032야드)에서 끝난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개막전 최종 3라운드에서 2타를 잃었지만 최종 합계 7언더파 203타를 기록, 헨니 듀 플레시(남아공)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그는 400만달러(51억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슈워젤은 듀 플레시, 루이 우스트히즌, 브랜든 그레이스(이상 남아공)와 ‘팀 스팅어’로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우승해 75만 달러를 보탰다. 이번 대회에서만 총 475만 달러(60억8000만원)의 ‘잭팟’을 터뜨린 셈이다.


이 대회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새 프로 골프 투어다. 48명이 드래프트 방식으로 12개 팀으로 나눠 ‘컷 오프’ 없이 3라운드를 치렀다. 개인전 2000만 달러와 단체전 500만 달러 등 매 대회 총 상금은 2500만 달러에 달한다. 최하위를 해도 12만 달러를 받는다. 4명이 한 조를 이룬 단체전 우승 상금은 300만 달러다.

찰 슈워젤이 LIV 골프 인비테인셔널 시리즈 개막전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미소를 짓고 있다. 런던(잉글랜드)=Getty images/멀티비츠

찰 슈워젤이 LIV 골프 인비테인셔널 시리즈 개막전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미소를 짓고 있다. 런던(잉글랜드)=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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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마스터즈 챔프 슈워젤은 3타 차 선두로 출발해 버디 2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었다. 8번홀 첫 버디 이후 12번홀(이상 파4)에서 더블보기로 위기를 맞았지만 13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면서 위기를 넘겼다. 이후 14, 18번홀에서 각각 보기를 기록했지만 결국 한 타차로 승리를 지켜냈다. 슈웨젤은 "골프에서 이렇게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환호했다.


2위를 기록한 듀 플레시 역시 이번 대회로 대박을 터뜨렸다. 유럽 2부 투어와 남아공 선샤인 투어에서 활동중인 그는 개인전 준우승 외에 단체전 우승으로 상금 287만5000달러를 챙겼다. 그가 유럽 투어에서 2015년부터 올해까지 받은 상금 50만154 유로(약 6억7000만원)의 5배가 훌쩍 넘는 돈이다.


그레이스와 피터 유라인(미국)이 공동 3위(5언더파 205타), 샘 호스필드(잉글랜드)가 5위(3언더파 207타)로 대회를 마쳤다. 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은 8위(1언더파 209타), ‘최고령 메이저 챔프’인 필 미컬슨(이상 미국)은 공동 33위(10오버파 220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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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2차전은 오는 30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펼쳐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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