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퀸즈 마스터즈 첫날 '1타 차 선두', 조아연과 이예원 공동 5위, 장하나는 공동 29위

디펜딩챔프 박민지가 셀트리온퀸즈 마스터즈 첫날 13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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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국내 넘버 1’ 박민지(24·NH투자증권)의 2연패 진군이다.


10일 강원도 양양 설해원 더레전드코스(파72·663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셀트리온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 첫날 7언더파를 몰아쳐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주(20·유한양행)와 곽보미(30·MG새마을금고), 배소연(29·디에스이엘씨) 공동 2위(6언더파 66타), ‘교촌 챔프’ 조아연(22·동부건설) 등 무려 7명이 공동 5위(5언더파 67타)다.

박민지는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엮었다. 10~12번홀 3연속버디와 14번홀(파5) 버디, 다시 16~1번홀 4연속버디의 신바람을 냈다. 5~6번홀 연속보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마지막 9번홀(파4) 버디로 기분 좋게 2라운드를 기약했다. 1타 차 선두를 달리며 지난달 15일 NH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 2연패 이후 다시 타이틀방어의 기회를 잡았다. 올해 7개 대회에서 1승 포함 4차례 ‘톱 10’에 진입했다.


"초반에 너무 버디가 쏟아져 ‘내가 왜 이러지’하는 생각까지 들었다"는 박민지는 “지난 대회 때 못 넣은 버디 퍼트가 이번 대회에서 다 들어가나 싶었다”며 “9개 홀에서 30타를 친 적도 없는 것 같은데 29타는 처음”이라고 환호했다. 이어 “오늘은 핀 위치가 수월했고, 그린도 부드러웠지만 내일은 핀 위치가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2라운드 선두라면 우승 전망도 할 텐데 이제 1라운드가 끝났다”고 자세를 낮췄다.

김민주가 1~7번홀까지 모조리 버디로 장식하는 기염을 토했다. 7개홀 연속버디는 KLPGA투어에서 지금까지 4번 밖에 나오지 않은 진기록이다. 최다 홀 연속버디 기록은 8개홀이다. 2015년 E1채리티오픈에서 조윤지(32)와 2017년 삼다수마스터스에서 고진영(27)이 작성했다. 김민주는 “티 샷이 잘 맞아 대부분 핀을 직접 공략할 수 있는 짧은 거리가 남았다”며 “퍼트도 잘 됐다”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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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연이 셀트리온퀸즈 마스터즈 첫날 1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LPGA

조아연이 셀트리온퀸즈 마스터즈 첫날 1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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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연이 버디 6개(보기 1개)를 쓸어 담으며 시즌 2승 경쟁에 가세했다. 상금 2위인 루키 이예원(19·KB금융그룹)도 공동 5위 그룹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장하나(30·비씨카드) 공동 29위(2언더파 70타), 유해란(21·다올금융그룹)과 임희정, 박현경(이상 22·한국토지신탁)이 공동 43위(1언더파 71타)다. 지난주 롯데오픈 챔프 성유진(22·한화큐셀)은 공동 81위(1오버파 73타)에 그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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