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치안감 승진 인사 단행… 김수영 분당서장 등 10명(종합)
[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정부는 10일 김수영 경기 성남분당경찰서장 등 경무관 10명을 치안감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승진 대상자는 김수영 서장과 이호영 경찰청 정보화방비정책관, 조지호 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 최주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과학수사관리관, 김준영 경찰대학 교수부장, 김도형 서울경찰청 교통지도부장, 홍기현 서울경찰청 기동단장, 김순호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장, 김희중 강원경찰청 자치경찰부장, 윤승영 충남청 자치경찰부장이다.
치안감은 경찰 계급 서열 3번째에 해당한다. 경찰청장인 치안총감(1명), 국가수사본부장과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치안정감(7명) 바로 아래 계급이다. 14만여 경찰 직원 가운데 30여명에 불과하다.
이번 치안감 승진 인사는 최근 치안정감 인사에 따른 후속 인선 절차다. 기존 치안감들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하면서 빈자리를 채우는 한편, 각 시도경찰청장의 재편 성격도 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치안감 보직은 시도 자치경찰위원회 협의 과정을 거쳐 이르면 다음 주 정해진다. 치안감이 수장을 맡는 시도경찰청은 대구경찰청, 광주경찰청, 대전경찰청, 울산경찰청, 경기북부경찰청, 강원경찰청, 충북경찰청, 충남경찰청, 전북경찰청, 전남경찰청, 경북경찰청, 경남경찰청, 제주경찰청, 세종경찰청 등 14곳이다.
면면을 살펴보면 입직 경로와 출신 지역을 안배했다. 이번 승진한 10명 중 경찰대 출신은 김수영 서장을 포함해 6명이다. 간부후보생 출신은 김도형 부장을 비롯한 3명, 일반 특별채용은 김순호 서장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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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한 인물 가운데 김수영 서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연루된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 지휘관이다. 해당 수사는 아직 진행 중이지만, 김수영 서장은 그간 성남시청과 두산건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고강도 수사를 진두지휘했다. 이번 승진 인사에도 이런 공적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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