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바이러스입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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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계화 인턴기자] 원숭이두창 의심 증상을 보였던 40대 미국인이 멕시코 병원을 탈출한 후 본국으로 돌아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 남성이 미국으로 돌아와 원숭이두창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멕시코 측에 전했다.


멕시코 할리스코주 보건당국은 미국 텍사스주에 거주하는 한 남성(48세)이 멕시코 휴양지 푸에르토바야르타를 방문했다가 원숭이두창으로 의심되는 증상을 보였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5월 독일을 방문한 후 미국에 머물다 같은 달 27일 푸에르토바야르타에 도착한 이 남성은 기침·오한·근육통과 얼굴 농포 등이 나타나자 지난 6월4일 한 사립병원을 찾았다. 의료진은 이 남성에게 격리 후 원숭이두창 검사를 받으라고 했으나, 듣지 않고 병원에서 달아났다고 멕시코 당국은 전했다.


당국은 추적에 나섰지만, 그는 곧바로 미국행 비행기를 타고 돌아갔다. 이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 남성이 미국으로 돌아와 원숭이두창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멕시코 측에 전했다.

할리스코주 보건당국은 이 환자가 푸에르토바야르타의 한 해변 클럽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했다며, 지난 5월27일부터 6월4일 사이 이 파티에 참석했던 이들 중 의심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있으면 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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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두와 비슷한 원숭이두창은 아프리카 중·서부에서 풍토병으로 자리 잡은 감염병으로, 최근 유럽·미주 등 비풍토병 지역에서도 1000건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며 확산하고 있다.


이계화 인턴기자 withk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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