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먹구름 '화장품', 주가 추세적 반등 제한적 "투자의견 중립"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현대차증권은 9일 화장품 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9일 밝혔다.
중국 락다운 해제, 화장품 업종 주요 채널인 면세와 로컬 업황이 저점을 지나 개선되고 있는 점 긍정적이나 연간으로는 제한적 회복 흐름 보일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업황의 점진적 개선으로 업종 주가 하락 흐름은 안정 국면에 들어 설 것으로 파악되나 주요 채널의 제한적 회복으로 인해 올해 업종 증익 모멘텀은 제한적일 전망"이라면서 "2분기에 낮아지는 실적 베이스 부담을 고려한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려면 위축되었던 업황에도 불구 브랜드 수요 자체는 견조하다는 시그널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현재 중국 락다운 영향은 4월을 저점으로 점차 완화중이다. 화장품 업종의 증익에 있어 가장 중요한 두 채널인 현지와 면세 채널 업황도 점진적 개선세인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중국 화장품 카테고리 소비 둔화와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현지 마케팅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정 연구원은 "중국 인바운드 회복 지연에 따른 면세 채널 실적의 제한적 회복은 화장품 업종 전반적으로 시장 기대치 대비 실적 개선 속도를 늦추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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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상반기 최대 소비 이벤트 618 행사에서 견조한 브랜드 수요, 브랜드별 판매 성과를 통해 업종 주가 추세적 반등이 되는지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주요 브랜드 초기 판매가 다소 아쉬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되나 전년 대비 위축된 소비 심리를 감안하면 아직 행사 기간 초입으로 소비 이벤트 종료 시점까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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