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아톤, 모바일 OTP 실적 호조 예상…목표가 유지"
[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아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만5100원을 유지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모바일 OTP의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는 이유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이유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전 은행 모바일 OTP 도입 추진에 따라 국내 모바일 OTP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는 점을 제시했다. 모바일 OTP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 활성화와 본업에서의 꾸준한 실적 성장 전망도 근거로 제시됐다.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93억원, 영업이익은 121.1% 증가한 15억원이다. 매출 비중은 핀테크 보안 솔루션(38.5%), 스마트 금융(20.3%), 핀테크 플랫폼(19.3%), 기타(21.9%) 등이다. 제품별 비중은 과거 추세를 유지했으며 아톤 모빌리티를 포함한 자회사들의 1분기 흑자 전환에 따라 기타 매출이 늘어난 점이 긍정적이라고 하나금융투자는 평가했다.
지난 5월 인수위에서 발표한 110대 국정과제엔 모든 은행에 모바일 OTP 도입을 유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아톤은 국내 모바일 OTP 시장 최대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고 하나금융투자는 분석했다. OTP 발급 건수가 매출과 직결되는 구조이기에 관련 매출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해외 매출 역시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외국계 1위 은행인 신한베트남은행에서 디지털 전환 전략을 본격화해 우호적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지난 5월말 기준 아톤의 해외 모바일 OTP 발급 건수는 약 148만건이며, 이 중 70%는 베트남에서 발급됐다. 아톤은 이미 신한베트남은행에 모바일 OTP 서비스를 공급 중이어서 해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아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7% 증가한 570억원, 영업이익은 45.1% 증가한 13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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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존 고객사향 핀테크 보안 솔루션 관련 신규 서비스 확대와 모바일 OTP 관련 국내·해외 매출 의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며 "추후 가상자산거래소향 솔루션 구축 및 사업 확장이 기대되는 점을 고려해볼 때 기업의 성장성과 주가 업사이드(성장성)는 여전히 보유 중"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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