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도 '金겹살' 계속…작년보다 20% 올랐다
정부, 수입 돼지고기 5만톤에 할당관세 적용하기로
[아시아경제 강우석 기자] 이달 돼지 도매 가격이 지난해 동월보다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농업관측센터는 8일 '축산관측(돼지)' 보고서를 통해 6월 돼지 도매가격을 ㎏당 6000~6200원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동월(5204원)과 비교하면 15~19% 가량 상승한 수치다. 평년 가격(5043원) 대비로는 19~23% 더 높다.
연구원은 "국제적인 공급 상황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외식수요 증가로 올해 돼지 도매가격이 평년 대비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의 경우 ㎏당 4722원이었고 평년 기준으로는 4374원이었지만 올해는 4900~5100원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정부는 돼지고기 가격 상승세에 대응해 하반기 수입 돼지고기 5만t(톤)에 할당관세를 적용하는 방안을 내놨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하반기 수입 돼지고기 5만톤에 할당관세를 적용하는 등 돼지고기 가격 안정대책을 발표했다. 할당관세란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일정 기간 낮춰주는 제도로 높은 관세로 인해 수입량이 적었던 지역의 추가 물량 수입을 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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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또한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농가에 특별사료구매자금 총 1조5000억원을 1% 금리로 지원하고 사료업계의 의제매입세액 공제 한도도 기존 40%에서 50%로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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