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차' 성유진 "첫 우승이 와이어 투 와이어"…김수지 2위
롯데오픈 최종일 2번홀 칩 샷 이글 앞세워 2언더파 '4타 차 대승', 이예원 3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와이어 투 와이어."
성유진(22ㆍ한화큐셀)이 5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장(파72ㆍ6725야드)에서 이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일 2언더파를 보태 4타 차 대승(15언더파 273타)을 일궈냈다. 2019년 투어에 데뷔해 네 시즌 만에 첫 승, 우승상금은 1억4400만원이다. 김수지(26ㆍ동부건설)가 5언더파를 몰아쳐 2위(11언더파 277타)로 올라섰고, ‘신인왕 포인트 랭킹 1위’ 이예원(19ㆍKB금융그룹)이 3위(10언더파 278타)에 자리잡았다.
성유진은 첫날 8언더파 코스레코드가 돋보였고, 둘째날 2언더파, 셋째날 3언더파, 이날 다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추격자들을 따돌렸다. 2번홀(파) 15m 거리 ‘칩 샷 이글’이 하이라이트다. 5번홀(파4) 더블보기는 6, 8번홀 ‘징검다리 버디’로 만회했고, 후반 12번홀(파3) 버디와 16번홀(파4) 보기를 맞바꿨다. "어머니께 감사하다"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더 도약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다짐을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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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이 6오버파 난조 끝에 공동 16위(4언더파 284타)까지 밀렸다는 게 흥미롭다. 지난해 28경기에서 1승 포함 ‘톱 10’ 진입 15차례, 당당하게 상금랭킹 2위(9억9200만원)에 오른 간판스타다. 올해는 교통사고 후유증에 시달리다가 지난달 두산매치 3위와 E1채리티오픈 공동 14위 등 최근 샷 감각이 살아난 상태다. 이날은 그러나 아이언 샷이 흔들리면서 보기 4개와 더블보기 1개를 쏟아냈다. 디펜딩챔프 장하나(30ㆍ비씨카드)는 공동 34위(이븐파 288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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