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오픈 최종일 8언더파 퍼펙트 플레이, 강윤석 2위, 맹동섭과 김민규 공동 3위

김비오가 SK텔레콤오픈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PGA제공

김비오가 SK텔레콤오픈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PGA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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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벌써 2승."


‘상금 1위’ 김비오(32ㆍ호반건설)가 3개 대회에서 2승을 쓸어 담았다. 5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골프장(파71ㆍ7326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13억원) 최종일 8언더파 퍼펙트 플레이를 앞세워 7타 차 대승(19언더파 265타)을 완성했다. 지난달 GS칼렉스 매경오픈에 이어 시즌 2승째이자 통산 8승째, 우승상금이 무려 2억6000만원이다.

김비오는 2010년 8월 조니워커오픈에서 ‘국내 최연소 우승’, 2012년 5월 GS칼렉스 매경오픈과 SK텔레콤오픈 ‘2연승’으로 상금왕까지 차지한 선수다. 2010년 12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퀄리파잉(Q)스쿨에 도전해 2011년 미국에 건너갔다가 시드를 지키지 못했다는 게 아쉽다. 2012년과 2013년 콘페리(2부)투어에서 가시밭길을 걷다가 2014년 결국 국내 무대로 ‘U턴’했다.


김비오에게 2019년 4월 군산CC 전북오픈 우승이 더욱 반가운 이유다. 9월 대구경북오픈 당시 ‘손가락 욕설’로 ‘자격정지 3년’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KPGA는 10월 ‘1년’으로 줄인 뒤 2020년 7월 다시 특별사면을 단행했고, 지난해 11월 LG 시그니처를 제패해 다시 한 번 기사회생했다.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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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선두로 출발한 이날은 버디만 8개를 솎아냈다. 1~2번홀과 4~5번홀 연속버디로 신바람을 냈고, 8, 10, 14, 16번홀에서 차례로 버디를 추가했다. 강윤석(36)이 2위(12언더파 272타), 맹동섭(35)과 김민규(21)가 공동 3위(11언더파 273타)다. ‘탱크’ 최경주(52ㆍSK텔레콤)는 6언더파 뒷심으로 공동 7위(10언더파 274타)에 올랐다. ‘PGA투어 멤버’ 김성현(24ㆍ신한금융그룹)은 공동 20위(6언더파 278타)에 머물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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