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존재하지 못할 것" 머스크 경고 현실화 우려...'출생아 수' 122년 만에 최소치
6년 연속 감소세...합계 출산율도 역대 네 번째로 낮아
머스크 "일본 소멸할 것" 발언 재주목
[아시아경제 김세은 인턴기자] 일본의 출생아 수가 6년 연속 감소하면서 작년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소치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후생노동성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81만1604명으로 전년 대비 2만9231명 감소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899년 이래 122년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가임기 여성이 평생동안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 출산율은 1.30으로 역대 네 번째로 낮았다.
한편 일본의 지난해 총사망자 수는 143만9809명으로, 출생아 수를 고려했을 때 전체 인구는 62만 8205명 줄었다. 인구 감소 폭 역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일본의 베이비붐 세대가 태어난 1949년의 출생아 수는 269만663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후 1973년에 209만1983명을 기록한 뒤 감소세를 보이다가 2016년엔 처음으로 100만명 선이 깨졌다.
일본에서 합계 출산율이 가장 낮았던 해는 2005년으로 1.26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했던 발언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100조 날리게 생겼는데…"삼성 파업은 역대급 특수...
지난 5월 머스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출생률이 사망률을 웃도는 변화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일본은 어차피 존재하지 못할 것"이라며 "세계의 큰 손실"이라 우려한 바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