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메이저 US여자오픈 셋째날 고진영 공동 4위 합류, 이민지는 3타 차 선두, 하리가에 2위

최혜진이 US여자오픈 셋째날 14번홀에서 티 샷을 날리고 있다. 서던파인스(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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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최혜진(23)의 힘겨운 추격전이 이어지고 있다.


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파인스 파인니들스로지골프장(파71ㆍ6638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US여자오픈(총상금 1000만 달러) 셋째날 1오버파로 주춤해 공동 4위(6언더파 207타)로 밀렸다. 이민지(호주)가 4언더파를 작성해 3타 차 선두(13언더파 200타)에 나섰고, LPGA투어 역대급 우승상금 ‘180만 달러(22억5000만원) 잭팟’을 예약한 상황이다.

최혜진은 전날 7언더파 데일리베스트와 함께 단숨에 공동 3위로 치솟았다.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4개, 1오버파가 아쉬운 이유다. 이 대회는 특히 2017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2위를 차지한 ‘약속의 땅’이다. "초반 퍼팅감이 떨어졌다가 후반 돌아왔다"고 입맛을 다셨다. 한국은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이 공동 4위에 합류했고, ‘매치 퀸’ 지은희(36ㆍ한화큐셀)가 공동 10위(5언더파 208타)에 자리잡았다.


이민지는 1라운드 4언더파와 2라운드 5언더파, 3라운드 4언더파 등 일관성이 돋보였다. 일단 지난달 16일 파운더스컵에 이어 시즌 2승째를 수확할 호기다. 200타는 더욱이 이 대회 54홀 최소타 신기록이다. 줄리 잉스터(미국)와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전인지(28)가 보유한 72홀 최소타(272타) 경신이 유력하다. 최종일 이븐파로 충분하고, 4언더파면 잉스터의 최다 언더파 기록(16언더파)까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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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선수가 US여자오픈을 제패한 건 2001년 카리 웹(호주)이 마지막이다. 이민지가 우승하면 무려 21년 만이다. "기록은 따라오게 마련"이라며 "내일 역시 최대한 많은 버디를 잡아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자신감을 보탰다. 미나 하리가에(미국) 2위(10언더파 203타), 브론테 로(잉글랜드)가 3위(7언더파 206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넘버 2’ 넬리 코다(미국)는 14위(4언더파 209타)에 머물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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