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15위, 김시우 28위, 임성재 35위…호셜 5타 차 선두 "7언더파 무빙데이 스퍼트~"
메모리얼토너먼트 셋째날 3오버파 주춤 '공동 2위→ 15위', 스미스와 와이즈 공동 2위 "힘겨운 추격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K브라더스’의 동반 부진이다.
‘AT&T 챔프’ 이경훈(31ㆍCJ대한통운)이 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 뮤어필드빌리지(파72ㆍ753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총상금 1200만 달러) 셋째날 3오버파로 주춤해 공동 15위(4언더파 212타)까지 밀렸다.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솎아냈지만 보기가 8개나 나왔다. 첫날 공동선두, 둘째날 공동 2위에 포진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더 컸다.
이경훈은 1~3번홀 3연속보기로 출발부터 불안했다. 5번홀(파5) 버디로 전열을 정비했지만 10번홀(파4) 보기, 그나마 11번홀(파5) 이글이 자랑거리다. 277야드 거리에서 ‘2온’에 성공한 뒤 무려 21.3m 롱 퍼트를 집어넣었다. 이후 12번홀(파3) 보기와 13번홀(파4) 버디, 14번홀(파4) 보기, 15번홀(파5) 버디, 16번홀(파3) 보기 등 들쭉날쭉한 플레이가 이어졌다. 아이언 샷이 흔들리면서 가시밭길을 걸었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더했다. 우승권에서 멀어졌지만 공동 7위 그룹(6언더파 210타)과 불과 2타 차, ‘톱 10’ 진입은 충분한 자리다. 김시우(27)가 공동 28위(2언더파 214타)에 자리잡았고, ‘슈라이너스 챔프’ 임성재(24) 역시 3오버파 난조 끝에 공동 35위(1언더파 215타)에 그쳤다. 그린적중률이 38.89%로 떨어지면서 어려움을 겪었고, 버디 2개와 보기 5개를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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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호셜은 7언더파 데일리베스트와 함께 단숨에 리더보드 상단(13언더파 203타)을 점령했다. 지난해 3월 델테크놀로지매치 우승으로 ‘매치 킹’에 등극한 선수다. 결승전 당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이상 미국)를 2홀 차로 따돌려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에런 와이즈 공동 2위(8언더파 208타), 디펜딩챔프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는 공동 7위(6언더파 210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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