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뉴백소비드' SK바이오사이언스 '스카이코비원'…안전성 확보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코로나19 합성항원 백신 '스카이코비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코로나19 합성항원 백신 '스카이코비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올가을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한 추가 백신 접종이 권고되는 가운데 ‘합성항원’ 방식의 백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과정에서 처음으로 활용된 메신저리보핵산(mRNA) 방식과 달리 이미 여러 백신에 장기간 활용돼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플랫폼이기 때문이다.


3일 영국 옥스퍼드대학교가 운영하는 ‘아워월드인데이터’ 자료를 보면, 지난달 30일 기준 저소득국가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최소 1회 접종한 인구는 16.2%에 불과하다. 인구 대비 70% 이상 백신을 접종한 국가는 57개국에 불과하고, 이마저도 대부분 선진국이다.

그러나 여전히 백신의 안전성 등을 우려해 접종을 기피하는 현상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3월 국제학술지 ‘공중보건(Public Health)’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기피하는 주된 원인으로는 백신 안전성에 대한 우려, 짧은 기간 내 개발된 백신의 위험성 등이 꼽혔다.


이런 상황에서 합성항원 방식 코로나19 백신은 높은 안전성과 보관의 편리성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기피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합성항원 방식 백신은 바이러스 항원 단백질을 체내에 주입해 항체를 생성, 우리 몸을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한다. 특히 기존에 인플루엔자(독감), B형 간염, 자궁경부암 백신 등에 활용돼 안전성이 확인된 방식이다. 현재 허가를 받은 합성항원 백신은 노바백스의 ‘뉴백소비드’가 유일하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해 품목허가를 앞두고 있는 ‘스카이코비원(GBP510)’ 또한 합성항원 방식이 적용돼 있다.

AD

합성항원 방식은 보관과 유통이 용이해 세계 백신 공급 불균형 해소에도 강점이 있다. 현재 개발도상국 등은 백신의 초저온 보관을 위한 ‘콜드체인’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백신 물량이 충분함에도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합성항원 방식 백신은 2~8도 냉장 조건에서도 보관 및 유통이 가능해 상대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