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개성 다 잡았다" 호텔家, 대표 빵 '인기'
고급 재료+셰프의 경험 녹인 베이커리 대표 제품 선봬
건강한 맛과 개성 중시…천연발효빵·쑥식빵 등 인기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호텔업계가 고급 재료와 셰프의 경험을 녹인 베이커리 대표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인공 감미료 등 화학 첨가물을 넣지 않은 재료를 사용, 건강한 맛을 내면서 개성을 잃지 않은 각 호텔 대표 제품들이 인기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더 마고 그릴에서 식전 빵으로 제공되고 있는 시그니처 브레드(대표 빵) '천연발효빵'을 고객 요청에 힘입어 판매용으로 출시했다. 호텔 1층 카페 원에서 구매 가능한 더 마고 그릴 레스토랑의 대표 빵은 저온으로 숙성 배양한 천연발효종 '르방'을 활용해 소량의 프레시 이스트와 함께 발효시킨다. 호밀 분말과 귀리, 볶은 아마씨, 해바라기씨 등 곡물 7가지를 넣고 반죽하고 대형 오븐의 돌판 위에서 구워내 담백한 맛과 구수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설탕과 버터, 화학 첨가제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빵과는 달리, 저온에서 자연적으로 발효한 천연 효모를 첨가해 천연발효빵 특유의 담백함을 느낄 수 있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고메 카페 쟈뎅 디베르에서는 프랑스 프리미엄 고메버터인 에쉬레를 사용해 만든 '에쉬레 버터 크루아상'과 소피텔 서울 레시피로 천연발효종 르방을 저온 숙성한 '프렌치 바게트'를 판매한다. 크루아상은 겹겹의 결이 살아있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며 바게트는 프랑스 정통 방식으로 만들어 풍미가 있다.
롯데호텔 서울은 델리카한스에서 '바닐라 카카오 파운드 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바닐라 카카오 파운드 케이크는 면역력 증진과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은 카카오닙스를 활용했다. 다크 초콜릿 맛의 카카오닙스를 넣어 쌉쌀하면서 고소한 식감과 바닐라의 밀도 있는 단맛이 조화를 이루게 했다. 보늬 밤과 아몬드 파우더를 넣고 구워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밤 파운드 케이크, 프랑스 발로나 이보아르 화이트 초콜릿 코팅에 레몬 슬라이스를 올려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인 레몬 파운드 케이크, 열대과일의 달콤함과 견과류의 고소함을 더한 바나나 호두 파운드 케이크 등도 만날 수 있다.
아난티 힐튼 부산의 베이커리 스위트 코너에서는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해 한국적인 맛을 가미한 베이커리들이 준비됐다. '미역 소금 빵'은 부드러운 질감과 미역이 어우러져 특유의 감칠맛을 낸다. 지역 특산품인 기장 미역을 사용해 한층 더 쫄깃한 식감을 내며 맛도 깔끔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겉에 견과류를 뿌린 레드 컬러의 '크림치즈 홍국쌀빵'은 밀가루 대신 건강에 좋은 홍국쌀로 만들었다. 속에는 크림치즈와 건자두가 들어가 씹을수록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망고 브리오슈'는 브리오슈 빵에 아몬드 크림과 건망고가 들어갔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로비 층 베이커리 더 델리는 25년 장수 판매 아이템이자 닭고기와 버섯, 크림소스가 바삭한 건강 파이와 만나 조합된 '크림 치킨 버섯 파이'를 선보인다. 큼직한 밤이 빵 사이사이에 들어있는 밤식빵도 약 20년 동안 판매되고 있는 인기 아이템이자 호텔을 대표하는 빵이다. 모두 오전 8시부터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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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팰리스 조선델리 더 부티크에서는 건강과 맛 모두 만족시키는 '쑥식빵'을 선보이고 있다. 쑥을 듬뿍 넣어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부드럽고 촉촉하며 쫀쫀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트렌디한 건강 식빵이다. 출시 이후 오리지널 생식빵보다 더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는 등 인기 제품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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