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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본 “본죽 노하우로…소비자 수요 충족 집중할 것” [간편식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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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순수본 간편식사업본부장

고객 데이터 파트 신설 예정
하반기엔 반찬 브랜드 론칭도

김태욱 순수본 간편식사업본부장.

김태욱 순수본 간편식사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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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소비자들이 어디서 얼마나 어떻게 반찬을 구입하는지 다각도의 스터디를 진행하다가 나날이 확대되는 간편식 시장 안에서 소비자가 느낄 핵심 포인트의 접점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것이 새로운 브랜드의 탄생으로 이어지게 됐습니다."


김태욱 순수본 간편식사업본부장은 27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순수본은 본죽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른 가공식품들과의 차별화된 맛과 새로운 콘셉트의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순수본은 2012년 ‘아침 대용으로 먹는 죽’이라는 차별성을 앞세워 보광훼미리마트(현 CU)에서 ‘아침엔본죽’ 브랜드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장조림, 설렁탕, 반찬류 등을 추가 론칭하며 성장 동력을 얻었다.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올해는 3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고, 하반기에는 새로운 반찬 전문 브랜드의 추가 론칭을 앞두고 있다.


김 본부장은 "그동안 상품 개발과 판매 역량에 비교적 집중했다면 이제는 마케팅부서의 역량 강화를 통한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과 소비자의 수요 충족에 집중할 방침"이라며 "고객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제품 개발에 반영해 트랜드를 앞서서 제안할 수 있는 고객 데이터 파트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간편식 초기 시장은 국·탕류 등 장기 보관할 수 있고 비교적 저렴한 냉동 가공식품들이 대다수를 차지했지만 현재는 품질이 꾸준히 개선되면서 카테고리가 다양화되고 있다.

김 본부장은 "소비자들이 간편식의 위생성, 안전성, 편리함, 다양성 등 직접 요리나 배달음식과는 차별화된 장점들을 이미 체험하고 있기 때문에 간편식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치열해질 시장 상황을 미리 예측해 카테고리를 더 세분화하고 고객의 선택을 받기 위해 차별화된 콘셉트와 이를 나타낼 수 있는 개성을 정립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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