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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당국자 "유엔 안보리, 수일내 '추가 대북 제재안' 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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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수일 내 미국이 주도한 대북 추가 제재안에 대해 표결할 예정이라고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가 25일(현지시간) 밝혔다고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미국은 지난 3월 24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이후 대북 원유, 정제유 수출량을 각각 연간 200만 배럴, 25만 배럴까지 절반으로 축소하는 새 결의안을 마련해 안보리 이사국들과 논의해왔다.

북한은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전날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해 탄도 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한미 및 미일 정상회담, 쿼드 정상회의에서 나온 대북 대응에 대한 불만을 표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마크 램버트 미 국무부 한일 담당 부차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통화했다며 "세 장관 모두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명백한 유엔 안보리 위반으로 보고 규탄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은 모든 국가와 역내 평화와 안보에 대한 위협"이라며 "북한의 반복되는 안보리 결의 위반을 규탄하고 이에 대한 이행을 유지하는 것은 모든 국제 사회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대변인 역시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지역적, 국제적 긴장만 고조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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