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자동차 부품사 세동 이 17일 장중 가격제한선까지 올랐다. 현대차와 기아 등 자동차 업체들이 원자재 수급난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거둔데 이어 이 회사의 1분기 실적도 흑자 전환하면서 업황 기대감이 주가를 부양한 것으로 보인다.
세동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개장 27분부터 전일대비 29.91%(350원) 상승한 1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도어밸드와 몰딩, 압출물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주요 매출처는 현대차와 기아, 한국GM, 쌍용차 등이다.
전날 발표한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은 3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0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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