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매주 토요일 초·중학생 대상 예약 접수

상림공원 내 최치원역사공원.

상림공원 내 최치원역사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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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함양군 대표 관광지인 상림공원에 조성된 ‘최치원 역사공원’이 초·중학생 후학에게 손짓하고 있다.


이 최치원 공원에서 지난 4월 30일 특별한 역사체험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프로그램 이름은 ‘인백기천(人百己千) 역사사절단 탐험대’.

인백기천은 사서삼경의 하나인 중용에 나오는 글로 ‘남이 한 번에 되면 나는 백 번을 해보고, 남이 열 번에 되면 나는 천 번을 해본다’는 뜻이다. 신라 말 고운 최치원 선생이 지은 책 ‘계원필경’에서 인용해 학문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강조할 때 쓰이는 사자성어이다.


최치원 역사공원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시 2회에 걸쳐 실시하고 1회당 참여 인원은 초·중학생 대상으로 10명~14명까지 전화로 사전예약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함양초등학교 2학년 학생인 이 모양은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상림의 역사를 배우고 최치원 선생의 정신을 본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체험 행사는 최치원 선생과 동시대인 신라의 전통 의복체험, 유물모형 만들기, 전통 놀이 체험 등이다. 흥미진진한 미션 해결을 통해 역사와 전통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이날 신라 전통 의복체험이 참여 학생들의 호기심을 어루만져줬다.


군 관계자는 “최치원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다채로운 체험행사 참여를 통해 상림의 역사와 최치원 선생의 정신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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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원 역사공원’은 고운 최치원 선생이 함양군(당시 천령군) 태수로 있던 시절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상림을 만든 선생의 애민 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8년 조성됐다. 함양군은 상림공원 내 1만8521㎡에 기념관, 역사관, 상림관, 고운루 등 시설을 갖춰 선보였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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