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 법안 강행처리 저지를 위한 당 대표-중진의원 긴급 연석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 법안 강행처리 저지를 위한 당 대표-중진의원 긴급 연석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는 9일 후반기 법제사법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기로 한 여야 합의를 ‘월권’으로 규정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발언을 억지라고 비판했다.


김 전 원내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민주당의 궤변과 횡포가 도를 한참 넘고 있다"면서 "민주당의 비상대책회의에서 박 원내대표는 21대 국회 후반기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이 맡기로 한 여야 전임 원내대표 간 합의를 재차 언급하며 ‘권한 밖의 일을 당시 정치적으로 합의한 것’이라며 또다시 억지 주장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생떼를 들어주는 것도 한두 번이지 이쯤 되면 치료를 받아야 할 수준이 아닐까 싶다"면서 "박 원내대표의 말대로라면 당시 합의를 한 민주당의 윤호중 현 비대위원장은 권한도 없는 합의를 하고 허위문서를 작성했다는 것이 된다"고 지적했다.


김 전 원내대표는 "윤 비대위원장은 지금 당장 허위문서 작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마땅한 것 아니냐"며 "당시 합의를 추인했던 민주당 의총은 뭐가 되냐"고 질타했다. 아울러 "그 합의서는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로 작성되었고 그 합의에 국회의장이 연대 보증인 자격으로 입회하여 함께 사진까지 찍었다"며 "후임 원내대표가 국회의장과 전임 윤호중 원내대표의 정치적 결단을 놓고 온갖 궤변을 늘어놓으며 망신을 주고 있는데, 국회의장과 윤호중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는 그러면 안 된다고 한마디 하셔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AD

김 전 원내대표는 "누구 말이 맞는지 끝장토론을 제안한다"며 "민주당 의총에서 추인했으니 민주당 의원들 전원이 나오셔도 좋다. 저는 혼자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