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5단체장 등 기업인 10여 명도 초청대상
소설 ‘파친코' 작가 이민진도 참석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나흘 앞둔 6일 국회 잔디광장에서 취임식 준비 작업자들이 내빈들을 위한 의자를 설치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나흘 앞둔 6일 국회 잔디광장에서 취임식 준비 작업자들이 내빈들을 위한 의자를 설치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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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과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전 총리를 비롯해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부군인 ‘세컨드 젠틀맨’ 더글러스 엠호프 등 전·현직 정상급 인사들이 외빈으로 참석한다.


6일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취준위)에 따르면 오는 10일 열리는 제 20대 대통령 취임식에는 왕치산 부주석, 하토야마 전 총리를 비롯해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 포스탱 아르샹주 투아데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메가와티 수카르노 푸트리 인도네시아 전 대통령 등이 참석한다.

오는 10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경제5단체장을 비롯한 기업인들도 초청된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 브리핑에서 "기본적으로 경제5단체장과 다른 기업인들을 취임식에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기업인 초청 규모에 대해 "열분 정도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장 등이 취임식에 초청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측 귀빈으로는 엠호프 해리스 부통령 부군을 비롯해 마틴 월시 노동부 장관, 아미 베라 하원의원, 메릴린 스트릭랜드 하원의원, 토드 킴 법무부 차관보, 린다 심 대통령 인사담당 특별보좌관과 소설 ‘파친코’의 작가 이민진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143명의 주한외교사절을 포함해 약 300여명의 외빈이 취임식에 참석한다. 일본의 경우 각료급 인사 파견이 예정돼 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최초로 탈북한 국군포로 3명도 취임식에 초청됐다. 6·25전쟁 당시 북한 인민군에 포로가 돼 강제 억류 및 노역을 하다 반세기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3명의 참전유공자들을 예우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내외의 입장으로 시작하는 취임식 행사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의정관의 사회로 진행된다. 단상에 올라설 때는 국민희망대표 20인과 함께 할 예정이다. 취준위 측은 "국민과 함께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대한민국을 빛낸 이들과 함께할 예정"이라며 "이번 취임식은 어린이, 청년, 약자의 꿈 등을 출연진·프로그램·무대 디자인 등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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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위는 취임식 당일 인근 교통통제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대중교통 대책으로 전철 5·9호선의 운행 간격 조정 및 특별열차 예비편성, 전철역 연계 순환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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