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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과학교육수석 신설 없다"…安 "계속 말씀드려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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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성남 분당 갑 출마설에는 말 아껴
장제원 "'대통령실 슬림화' 공약 위해 개설 않았다"..."허나 국민 요구 시 개설 가능해"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로 출근하고 있다./인수위사진기자단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로 출근하고 있다./인수위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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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은 인턴기자]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실 내 과학교육수석을 두지 않기로 한 가운데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계속해 신설을 요구해볼 것이라 밝혔다.


1일 오후 안 위원장은 "윤석열 당선인 측이 과학교육수석 존재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는 만큼 계속 제가 이야기 해보겠다"고 말했다.

과학교육수석은 안 위원장이 윤 당선인에게 개설할 것을 간절히 요청했던 자리다.


그는 "제가 듣기론 현재 대통령실의 자리가 150석 정도밖에 없다더라"라며 "보다 많은 이들이 들어갈 수 있도록 국방부 청사를 공사하는 중일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그렇게 되면 청와대 조직도 늘어나고 필요한 부분들에 조직 분야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안 위원장은 다가오는 지방 선거에서 성남 분당 갑에 출마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에는 말을 아꼈다. 그는 "(안 위원장 자신이) 오는 3일 국정과제 전체 발표를 맡았다"면서 "그것만으로도 머리가 터질 지경"이라며 답변을 피했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대통령실 슬림화'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과학교육수석을 신설하지 않기로 했다.


같은 날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대통령 2실(비서실·국가안보실)과 5수석(경제·사회·정무·홍보·시민사회) 체제의 인선을 발표하며 "과학, 교육의 중요성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과학교육수석이라는 자리를 따로 만들 시점은 아니다"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장 비서실장은 "각종 대통령 직속 기구를 만들어 달라는 요구가 끊이질 않았지만 (윤석열 정부는) 겸손한 대통령실을 꾸리고 싶다"면서도 "대통령실이라는 게 필요에 의해 그 수를 조정할 수 있다. 과학기술 쪽 수석이 필요하다는 국민 요구가 더 많아지면 (신설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은 인턴기자 callmes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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