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올해 임단협 무교섭 합의
첫 상견례서 합의…"노사, 대내외 위기극복 공감"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이 지난달 28일 경상북도 구미 공장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장희구 대표이사 사장, 김연상 노동조합 위원장.(사진제공=코오롱인더)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코오롱인더 코오롱인더 close 증권정보 120110 KOSPI 현재가 79,900 전일대비 7,700 등락률 -8.79% 거래량 694,118 전일가 87,6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e종목] "코오롱인더, AI 반도체 수요 고성장의 숨은 수혜주" [클릭 e종목]"코오롱인더, 목표가↑…1분기 실적개선 전망" 유가 충격에 K자형 증시 더 심해진다 스트리는 노사가 교섭 없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타결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유가 및 원자재 급등 같은 급변하는 대외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노사가 힘을 합칠 때라는 공감대가 형성돼 빠르게 임단협 타결을 할 수 있었다는 전언이다.
코오롱인더는 지난달 28~29일 이틀간 경상북도 구미시와 울산시에서 장희구 대표이사 사장, 김연상 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2 임단협 조인식'을 갖고 대내외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 실천 선언식'을 진행했다.
노사 양측은 첫 상견례 자리에서 별도의 교섭 없이 임단협을 마무리하고 경영 활동에 전념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달 25~26일 이틀간 조합원 찬반투표를 한 뒤 같은 달 28일 타결했다. 코오롱인더의 5개 노조가 동시에 합의한 사항이라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장 사장은 "이번 임단협은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 대전환을 이루겠다는 임직원 모두의 의지가 반영된 소중한 결실"이라며 "노사를 넘어 협력사까지 아우르는 '상생합심'이란 차별화된 상생문화를 계승해 100년 코오롱의 유산(레거시)으로 이어지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노조위원장은 "회사가 어려워지면 임직원도 어려워질 것이란 일심동체의 마음으로 임단협에 임했다"며 "앞으로도 회사와 적극 소통해 구성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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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오롱인더의 대표 사업장인 구미 공장은 2014년 '은탑산업훈장', 2016년 '국무총리표창', 2018년 '한국노사협력대상' 대상 등을 받으며 '무분규 사업장'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의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장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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