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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애플의 아이폰을 조립하는 대만 페가트론이 코로나19 여파로 중국 상하이와 쿤산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고 12일(현지시간) CNBC방송이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상하이를 비롯한 일부 도시에 봉쇄령이 내려진 상태다. 2500만명이 거주하는 상하이는 지난달 28일부터 통행금지령이 내려졌으며 11일부터 코로나19 미발생 구역에 대해서는 이동 통제를 부분적으로 해제했다.

중국 당국의 강력한 폐쇄 조치 속에 페가트론의 공장 가동이 중단된 것이다. 앞서 미 전기차업체 테슬라와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도 공장을 멈췄으며 독일 자동차 부품업체 보쉬도 중국 내 제조공장 두곳을 가동 중단했다.


페가트론은 아이폰의 약 20~30%를 조립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폰의 가장 많은 분량을 조립하는 폭스콘도 지난달 코로나19 여파로 중국 선전 공장을 잠시 가동 중단했다가 재개했는데 당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산라인을 다른 위치로 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페가트론은 아이폰 제조 시설이 상하이와 쿤산에만 있어 어떻게 조치할 지는 알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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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애플의 주가는 이 소식에도 전거래일대비 1.15% 오른 167.66에 장을 마감했다. 웨드부시의 댄 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페가트론의 폐쇄는 애플의 공급망과 아이폰 생태계에 난 불에 기름을 붓는 격"이라면서 "아이폰의 커지는 공급망 이슈는 주식시장이 그닥 원하는 뉴스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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