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에 해외로?'…항공株의 희망고문이 끝나간다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해외여행 시장이 반등하고 있다. 이달 국제선 여객은 1~2월 평균 대비 21% 증가했다. 해외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가 풀린 지난달 21일 이후 나타난 변화다.
9일 한국투자증권은 이 같은 변화에 따라 항공업 최선호주(株)로 대한항공 대한항공 close 증권정보 003490 KOSPI 현재가 26,450 전일대비 1,650 등락률 +6.65% 거래량 2,376,878 전일가 24,800 2026.05.21 15:30 기준 관련기사 통합 앞둔 대한항공, 노사합동 안전보건점검…"안전이 최우선 가치" 2주만 참으면 항공권 '핫딜' 뜬다… 해외여행 들썩 "이번 달에 예약했으면 피눈물 흘릴 뻔…" 항공권 결제창 닫고 딱 '이날'까지 버텨야 하는 이유 을 꼽았다. 한투증권은 항공업의 희망고문이 끝나고 바닥에서 점차 벗어나는 단계라고 판단했다. 특히 올해 2분기 국제선 여객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했다. 일단 해외에서는 '위드 코로나'가 본격화되며 국제선 여객이 40%대로 회복했는데, 우리나라도 이들의 전처를 밟아가고 있다. 누적 확진자가 1400만명을 넘어선 만큼 더 이상 재확산을 무서워하지 않는 분위기가 점차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해외여행으로 관심이 옮겨감에 따라 지난달 국내선 여객은 18% 줄었지만 우려할 정도는 아닌 상황이다.
항공 운임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한투증권은 리오프닝 초기 여행 공급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것으로 봤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년 간 항공 수요는 이연됐다. 국제민간항공수송협회(IATA)는 올해 글로벌 국제선 여객이 2019년 대비 69%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백신 접종률이 글로벌 접종률 대비 급등했다는 점에서 해외여행에 대한 보복성 소비심리는 더욱 크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항공사들은 재무적 피해로 공급을 20%나 줄였다. 또 안전과 보안 문제 등으로 항공기와 이에 필요한 각종 기재의 가동률을 갑작스레 끌어올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는 국제선 일상 회복을 위해 공항에 항공기를 댈 수 있는 슬롯을 제한적으로 풀어준다는 방침이지만 올해 11월이나 돼야 2019년의 절반 수준 정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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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과 수요는 가격경쟁력을 높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급이 부족해지는 만큼 여객 운임은 펜데믹 이전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는 게 한투증권 측 설명이다. 지금의 리오프닝 기대감은 정상화를 넘어 과거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운임 모멘텀에 주목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고운 한투증권 연구원은 "저비용항공사(LCC)의 경우 올 하반기에도 여전히 흑자 전환이 어렵지만 자본잠식을 피해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방역 해제와 일본여행의 정상화, 항공권 가격 상승 등 모멘텀이 될만한 뉴스들이 많이 남아있다는 점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업사이드에 대해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국제선 여객 회복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는 제주항공이 가장 부각되나 안정성까지 고려한다면 대한항공 대한항공 close 증권정보 003490 KOSPI 현재가 26,450 전일대비 1,650 등락률 +6.65% 거래량 2,376,878 전일가 24,800 2026.05.21 15:30 기준 관련기사 통합 앞둔 대한항공, 노사합동 안전보건점검…"안전이 최우선 가치" 2주만 참으면 항공권 '핫딜' 뜬다… 해외여행 들썩 "이번 달에 예약했으면 피눈물 흘릴 뻔…" 항공권 결제창 닫고 딱 '이날'까지 버텨야 하는 이유 에 대한 매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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