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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총리 불신임 투표 표결직전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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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국회 불신임으로 물러날 위기에 처한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가 의회 해산과 투표 무산을 시도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예정된 칸 총리에 대한 의회 불신임 투표는 표결 직전 무산됐다.

카심 칸 수리 연방 의회 부의장은 이번 불신임 투표 요청은 위헌이기 때문에 표결하지 않겠다며 국 세력이 민주적 절차에 개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칸 총리는 대통령에게 조기 총선을 열기 위한 의회 해산을 요구했다. 그는 이날 TV연설에서 "새로운 선거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야권은 불신임 투표가 무산되자 대법원에 제소하겠다고 반발했다. 앞서 야권은 칸 총리의 경제와 외교 관련 실정을 지적하며 불신임 투표를 요구한 바 있다.

친중 성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칸 총리는 '미국 음모론'을 제기하며 상황 반전에 나섰다. 그는 전날 "나를 축출하려는 시도는 미국에 의한 노골적인 내정 간섭"이라고 주장했다.


파키스탄은 중국과의 일대일로 프로젝트 등으로 부채에 허덕이던 중 코로나19까지 겹치며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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