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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장례 대란’에 화장장 찾아 사과…“시설 확장 적극 검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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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화장시설이 포화상태가 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화장시설 확장을 본격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추모공원과 서울의료원 강남분원을 찾아 화장시설과 안치시설 추가 가동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오 시장은 이후 취재진과 만나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2주 전부터 비상상황이었다. 직원분들이 협조해 현재 두 배 가까이 늘어난 화장 횟수를 감당하고 있다”며 “10년 전 화장 수요가 늘어날 때를 대비해 화장로를 늘릴 공간을 확보했는데, 이번 기회에 화장로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예산 확보를 하지 않고도 빠른 시일 내, 6개월 내지 1년 정도 안에 이를 본격화해 비상상황에 대비한 화장용량 증대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현재 화장장, 안치공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화장시설 비상운영체계’를 가동하고 임시 안치공간을 조성 중이다. 평상시 대비 72% 추가 처리되도록 운영하고 있다. ‘서울추모공원’의 경우 일 평균 44건에서 72건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또한 서울의료원 강남분원에 30실의 임시 안치공간을 조성 중으로 4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렇게 되면 시립병원 안치공간이 총 138실로 확대된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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