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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23만여명, 사흘째 20만명대 “위중증 1128명·사망 30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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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을 서 있다. /김현민 기자 kimhyun81@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을 서 있다. /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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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류태민 기자] 국내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 유행이 완만한 감소세를 이어 가며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20만명대를 기록했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3만4301명 늘어 누적 1387만421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2만9870명 줄어 사흘 연속 20만명대를 유지했다. 1주일 전과 비교해 8만3771 줄었고, 2주 전보다는 10만332명 적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이 2주 전에 최고 정점을 찍은 후 완만하게 감소하고 있다고 판단 중이다. 정부는 오는 4일부터 2주간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제한 시간이 23시에서 24시로 1시간 완화했다. 사적모임 인원기준도 접종여부에 관계없이 기존 8인에서 10인까지 확대된다.


다만 BA.2(스텔스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화로 유행 감소세가 안정적으로 지속될지 불확실하고, 위중증·사망은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아 4월 초~중순까지는 증가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정부는 분석했다.


위중증 환자는 1128명으로 전날보다 37명 감소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06명으로 직전일(339명)보다 33명 줄었다.

전날 사망자의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207명(67.7%)으로 가장 많다. 이어 70대 60명, 60대 25명, 50대 8명, 40대 6명이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3만4279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해외유입을 더한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6만2143명, 서울 4만2109명, 경남 1만5122명, 인천 1만3395명, 경북 1만1752명, 충남 1만1168명, 대구 9679명, 전남 1만438명, 부산 9118명, 전북 8514명, 충북 8777명, 강원 7496명, 광주 7001명, 대전 6972명, 울산 5049명, 제주 3581명, 세종 1961명이다.


지난달 28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8만7182명→34만7490명→42만4597명→32만718명→28만273명→26만4171명→23만4301명이다. 일평균 약 29만4105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는 총 17만2144건의 진단검사가 시행됐다.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7%(누적 4449만8619명)이고, 전체 인구의 63.9%(누적 3280만5799명)가 3차 접종을 완료했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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