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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1오버파 주춤 "10타 차 공동 5위"…컵초 "6타 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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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 첫 메이저 셰브론챔피언십 셋째날 디펜딩챔프 타와타나낏 2위, 코다 3위, 고진영은 52위

김효주(오른쪽)가 메이저 셰브론챔피언십 셋째날 11번홀에서 캐디와 함께 환하게 웃으며 걸어가고 있다. 란초미라지(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김효주(오른쪽)가 메이저 셰브론챔피언십 셋째날 11번홀에서 캐디와 함께 환하게 웃으며 걸어가고 있다. 란초미라지(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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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랭킹 13위 김효주(27·롯데)의 숨고르기다.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 미션힐스골프장 다이나쇼토너먼트코스(파72·6884야드)에서 이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22시즌 첫 메이저 셰브론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 셋째날 1타를 까먹어 공동 5위(6언더파 210타)에 머물렀다. 제니퍼 컵초(미국) 선두(16언더파 200타), 디펜딩챔프 패티 타와타나낏(태국) 2위(10언더파 206타), 제시카 코다(미국)가 3위(9언더파 207타)다.

김효주는 2타 차 공동 5위에서 출발해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었다. 1번홀 버디를 3번홀(이상 파4) 보기로 까먹었고, 9번홀(파5) 버디는 다시 12번홀(파4) 보기로 잃고 말았다. 15, 17번홀 보기 이후 마지막 18번홀(파5) 버디로 최종일을 기약했다. 평균 281야드의 장타는 돋보였지만 퍼팅 수가 33개를 적어내며 그린에서 고전했다. 선두와는 10타 차, 시즌 첫 승이자 통산 5승 사냥이 어렵게 됐다.


김효주가 바로 아마추어시절부터 프로무대를 제패해 ‘괴물’이라는 애칭을 얻은 선수다. 2012년 한국(롯데마트여자오픈)과 일본(산토리), 대만(스윙잉스커츠) 등에서 우승컵을 수집했고, 일본에서는 특히 사상 최연소(16세 332일), 18홀 최소타(61타) 진기록을 곁들였다. 2012년 10월 프로로 전향해 12월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서 최단기간 우승(2개월11일)에 성공해 파란을 일으켰다.


제니퍼 컵초가 메이저 셰브론챔피언십 셋째날 11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환호하고 있다. 란초미라지(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제니퍼 컵초가 메이저 셰브론챔피언십 셋째날 11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환호하고 있다. 란초미라지(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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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메이저 에비앙챔피언십 우승으로 ‘LPGA투어 직행 티켓’을 획득했다. 이듬해 LPGA투어에 건너가 3월 파운더스컵, 2016년 1월 바하마클래식, 지난해 5월 HSBC위민스월드챔피언십 등에서 우승했다. 올해는 지난달 혼다LPGA타일랜드 공동 6위가 최고 성적이다. 컵초가 8언더파를 몰아쳐 6타 차 선두를 질주했다. 2019년 데뷔했지만 아직 우승이 없는 선수다. 세계랭킹은 53위다.

타와타나낏은 2언더파를 보태 2연패의 불씨를 살렸다. 코다가 5타를 줄이며 오랜만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브룩 헨더슨(캐나다)도 5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5위로 도약했다. ‘혼다 챔프’ 나나 마센(덴마크)과 2014년 챔프 렉시 톰프슨(미국)도 공동 5위 그룹에 합류했다. ‘게인브리지 챔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JTBC클래식 챔프’ 아타야 티띠꾼(태국)은 공동 11위(5언더파 211타)다.


김세영이 메이저 셰브론챔피언십 셋째날 12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란초미라지(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김세영이 메이저 셰브론챔피언십 셋째날 12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란초미라지(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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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선두였던 시부노 히나코(일본)는 5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21위(4언더파 212타)로 떨어졌다. 한국은 세계랭킹 8위 김세영(29·메디힐)이 2타를 까먹고 공동 11위로 밀렸다. 반면 2013년 챔프 박인비(34·KB금융그룹)는 2언더파를 쳐 공동 37위(2언더파 214타)로 올라섰다. ‘넘버 1’ 고진영(27)은 버디 1개에 보기 3개를 쏟아냈다. 공동 52위(이븐파 216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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