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재고 20만명분 … "계약물량 충분"
팍스로비드 10.1만명분·라게브리오 9.9만명분 보유
[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국내에 도입된 먹는 치료제(팍스로비드·라게브리오) 중 약 15만명분이 사용되고 20만명분이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18시30분 기준으로 국내에서 사용된 팍스로비드는 15만321명분, 재고량은 10만969명분으로 집계됐다. 또 다른 치료제 라게브리오는 2110명분이 사용됐고, 9만8690명분이 남아 있다. 코로나19 주사 치료제인 베클루리주(렘데시비르)는 461개 병원에서 5만8589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라게브리오의 처방이 팍스로비드에 비해 저조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박혜경 방대본 방역지원단장은 "팍스로비드도 초기에는 처방량이 늘지 않는 시기가 있었다"면서 "의료진이 기존에 써보지 않은 약을 사용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답했다. 팍스로비드 재고량에 대해서는 "현재 충분한 물량이 계약된 상태이며 월별 물량을 신속하게 도입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팍스로비드 처방 대상별 사용량은 ▲재택치료 12만1676명분 ▲생활치료센터 1312명분 ▲감염병전담병원 2만6281명분 ▲기타(군부대 지원 등) 1052명분이다. 라게브리오는 처방 대상별로 ▲재택치료 1835명분 ▲생활치료센터 14명분 ▲감염병전담병원 261명분이 사용됐다.
지역별 팍스로비드 재고는 ▲서울 1만1231 ▲부산 3987 ▲대구 2542 ▲인천 3685 ▲광주 1455 ▲대전 1271 ▲울산 1077 ▲세종 164 ▲경기 1만449 ▲강원 2679 ▲충북 1891 ▲충남 2623 ▲전북 1998 ▲전남 2693 ▲경북 2268 ▲경남 3565 ▲제주 971 ▲중앙 4만6420명분이다.
라게브리오는 지역별로 ▲서울 5267 ▲부산 1779 ▲대구 874 ▲인천 1552 ▲광주 461 ▲대전 693 ▲울산 359 ▲세종 187 ▲경기 4806 ▲강원 1230 ▲충북 1259 ▲충남 1590 ▲전북 755 ▲전남 1276 ▲경북 1089 ▲경남 1262 ▲제주 345 ▲중앙 7만3906명분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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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부가 확보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100만4000명분 중 46만명분이 이달 말까지 도입될 예정이다. 이 중 18만4000명분이 이미 지난 3월 국내에 도입됐고, 나머지 27만6000명분은 4월 중 국내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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