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콩고서 유엔 헬기 추락한 채 발견…탑승자 전원 사망
[아시아경제 김진호 기자] 콩고민주공화국 동부 지역에서 연락이 두절된 유엔 헬기가 결국 추락된 상태로 발견됐다. 탑승자 8명은 전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사고 헬기는 이날 반군조직 'M23'과 민주콩고군의 전투가 벌어진 노스 키부주 럿슈루 지역 동남부 찬주 마을에서 잔해로 수색팀에 의해 발견됐다. 사망한 탑승자는 유엔 평화유지군 소속 파키스탄인 6명 러시아인 1명, 세르비아인 1명 등이다.
이들은 이날 앞서 교전으로 영향 받는 난민들 이동을 살피고 인도주의 지원을 돕기 위해 푸마 정찰 헬기를 타고 모니터링 임무를 수행하던 중 연락이 끊겼다.
민주콩고군은 반군의 공격으로 헬기가 격추됐다고 밝혔으나, 반군은 이를 일축하면서 도리어 민주콩고군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수일간 럿슈루 지역을 중심으로 민주콩고군과 M23 반군 간 전투가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100조 날리게 생겼는데…"삼성 파업은 역대급 특수...
AD
한편 유엔은 평화유지군 소속 정부와 유족에 조의를 표하면서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진호 기자 rpl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