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21년산 논벼(쌀) 생산비 조사 결과 발표
쌀농사 소득률 60.7%…전년比 0.6% ↑

초가을 날씨를 보인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벼농사체험장에 벼가 익어가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초가을 날씨를 보인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벼농사체험장에 벼가 익어가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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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권해영 기자] 지난해 20㎏당 쌀 생산비가 7% 가까이 감소했다. 벼농사를 짓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늘었지만, 쌀 생산량도 덩달아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벼농사 순수익률도 함께 상승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산 논벼(쌀) 생산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0a(1000㎡)당 논벼 생산비는 79만2265원으로 전년 대비 1만8607원(2.4%) 늘어났다.

논벼 생산비가 지난해 증가세로 전환한 건 종묘비, 토지용역비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10a당 경영비는 50만8375원으로 전년 대비 2만3853원(4.9%) 증가했다. 다만 10a당 쌀 생산량이 9.7% 늘어나면서 20㎏당 쌀 생산비는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고치(3만1082원)를 기록한 전년 대비 6.9% 줄어든 2만8942원을 나타냈다.


벼농사를 짓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 늘고 산지 쌀 가격이 소폭 하락했지만, 쌀 생산량도 덩달아 늘어나면서 수익성은 개선됐다. 지난해 10a당 논벼 순수익은 50만1978원으로 전년 대비 5만9387원(13.4%) 증가했다. 지난해 10a당 쌀 생산량은 530㎏으로 전년 대비 47㎏(9.7%) 늘었고, 지난해 4분기 기준 20㎏짜리 산지 쌀값은 5만3535원으로 전년 대비 1.1% 떨어졌다.

10a당 순수익(총수입-생산비)은 50만1978원으로 전년 대비 5만9387원(13.4%) 늘었고, 소득(총수입-경영비)은 78만5867원으로 전년 보다 5만4140원(7.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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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을 총수입으로 나눈 소득률은 작년 60.7%로 전년보다 0.6%포인트 증가했다.


세종=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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