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
28일 미국으로 출국…네 차례 美 콘서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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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에 참석하기 위해 28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멤버 뷔, 진, 슈가 등은 이날 오후 6시 4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팬들과 취재진에게 가볍게 인사를 건네고 출국장으로 빠져나갔다. 정국은 시상식 관련 일정으로 먼저 출국했다. 제이홉은 최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 뒤 미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이들은 다음 달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에 수상 후보 자격으로 참석한다. BTS는 '버터(Butter)'로 2년 연속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콜드플레이(Higher Power), 도자 캣 & 시저(Kiss Me More), 토니 베넷 & 레이디 가가(I Get A Kick Out Of You), 저스틴 비버 & 베니 블랑코(Lonely) 등과 수상을 두고 경합한다. BTS는 지난해 '다이너마이트'로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레이디 가가 & 아리아나 그란데(Rain On Me)에게 밀려 수상이 불발됐다. 이번에 만회한다면 한국 대중음악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그래미 트로피를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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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는 이번 시상식에서 3년 연속으로 공연도 펼친다. 이들은 2020년 릴 나스 엑스와 합동 공연을 선보였고, 지난해 '다이너마이트'로 단독 무대를 가졌다. 매번 높은 관심을 불러모아 올해도 어김없이 화려한 무대를 요청받았다. BTS는 시상식이 끝나면 세계 아미(BTS 팬)를 마주할 채비에 들어간다. 다음 달 8~9일과 15~16일 모두 네 차례에 걸쳐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 콘서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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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시상식에서 존 바티스트는 '올해의 레코드(Record Of The Year)',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 등 최다인 열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비버와 캣, 허(H.E.R.)는 각각 여덟 부문에서 수상을 노린다. 올리비아 로드리고, 빌리 아일리시도 각각 일곱 부문에 후보로 합류해 파란을 예고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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