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NH투자증권은 28일 일진머티리얼즈의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25% 정도 상향 조정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기대 이하지만 2분기부터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실적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NH투자증권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36% 늘어난 18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영업이익도 전년 보다 39% 늘어난 1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시장 기대치를 각각 11%, 13% 하회하는 수준이다.
지난해 4분기 완공된 말레이시아 3,4공장(각각 1만톤) 가동이 늦어지면서 예상보다 못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다. 각 공장은 당초 올해 1분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1분기 정도 가동 시점이 늦춰졌다. 이에 따라 올해 3분기부터는 시장 기대치를 8~9%를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측면에서 올해 2분기 3, 4공장 램프업 속도에 따라 하반기 실적의 업사이드가 정해질 것"이라며 "같은 기간 유럽과 미국 신규 투자 계획도 확정될 전망으로 2024년부터는 유럽과 미국의 현지 생산이 시작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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