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인수위 간사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인수위 간사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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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22일 국방부를 시작으로 정부 업무보고를 받기 시작했다. 인수위는 폐지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여성가족부에 대해선 오는 25일 업무보고를 받기로 했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5년간 성과와 문제점. 대선공약 중심으로 향후 5년간 부처별 중점 추진과제, 새 정부 당면 현안과 리스크 대응방안 등을 포함해 보고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인수위 외교안보 분과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인사복지실, 국방정책실, 국방개혁실 등 국방부 관계자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서는 윤 당선인 직속 청와대 이전 TF(태스크포스)에서 다루고 있는 만큼 국방부 업무보고에선 다뤄지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국방부는 업무보고에서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한미 공조 태세 현황 등을 보고했을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은 인수위 간사단 회의에서 북한의 최근 방사포 발사와 관련해 "9·19 (남북 군사 합의) 위반 아닌가. 명확한 위반"이라며 "안보 상황에 대해 빈틈없이 잘 챙겨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인수위는 오는 25일까지 주요 부처 업무 보고를 받을 계획이다. 오는 28∼29일에는 나머지 부처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는다. 업무보고는 통의동·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진행되지만 기획재정부와 공정위는 인수위가 직접 세종을 찾아 업무보고를 받는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업무보고가 아닌 간담회 형식으로 현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여가부의 업무보고는 오는 25일 진행된다. 신 대변인은 이날 "사회문화복지분과에서 25일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와 함께 여가부의 업무보고를 받는다"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여가부 폐지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이지만 여가부 폐지 방침이 있는 것은 아니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논의할 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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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보고 순서에 대해선 부처 중요도에 따른 것은 아니고 분과위원이 부처와 상의하면서 준비된 순서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신 대변인은 "여가부가 부처 보고에 들어가는 것은 기조실에서 일정 취합을 했는데 처음부터 (여가부는 일정에) 들어있었다"며 "나중에 추가된 것은 아니라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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