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도 오는 27일 창립 75주년 기념행사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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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삼성이 22일 창립 84주년 기념일을 맞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삼성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은 별도의 기념행사 없이 조용하게 보내기로 했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이날 별도의 창립기념 행사를 열지 않는다. 2017년 2월 미래전략실 해체 이후 그룹 차원의 창립 기념 행사를 생략해왔는데 올해도 창립기념 행사를 열지 않는 기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삼성의 창립기념일은 원래 그룹의 모태인 삼성상회(현 삼성물산)가 세워진 3월1일이다. 하지만 고(故)이건희 회장의 1988년 '제2의 창업' 선언 이후 3월22일을 창립기념일로 삼고 있다. 삼성물산 역시 이날 사업부별로 모범상·근속상 등 기본 시상만 실시하는 것 외에 별도의 창립 행사를 챙기지 않기로 했다.


이 부회장과 삼성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는 장기화 국면에 접어든 상태로 당분간 창립기념 행사를 따로 챙기지 않는 분위기는 이어질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그룹 차원의 창립기념 행사는 사라졌어도 오는 11월1일 삼성전자의 제53주년 창립기념 행사는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해에도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일 기념식을 치르고 이 부회장은 모친인 홍라희 전 리움 미술관장과 함께 해인사를 찾아 고 이건희 회장의 1주기를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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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고 있는 데다 형식적인 그룹 행사 보다는 계열사별 자율경영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그룹 차원의 창립기념일을 챙기지 않는 분위기가 확산되는 추세다. 오는 27일 창립 75주년을 맞이하는 LG 역시 다음달 8일 전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대체휴일을 주는 것 외에 별도의 기념 행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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