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 재기환경 조성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실패 기업인의 재기지원을 위해 도입한 '성실경영 평가제도'를 전면 개편·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환경변화 등으로 성실경영 평가가 실질적 재기환경 조성에 더욱 큰 역할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있었다. 이에 중기부는 수개월 간 재창업 기업인, 유관기관 등의 의견을 청취해 성실경영 평가제도의 기능을 확대·개편했다.

주요 개편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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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민간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심층평가'를 도입해 우수 성실 재기 기업인에 대한 지원혜택을 강화한다. 평가체계를 1·2단계로 구분해 평가 항목이 간소화된 1단계 통과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폐업 전 성실경영 노력, 재기역량 등 재기준비 정도를 종합 심사하는 심층평가를 실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재창업 교육·컨설팅 등을 상시 제공하고 재창업 지원사업 선정에서 우대할 예정이다.


여러 기관이 각각 평가하던 방식은 한 곳의 전담기관 평가로 바꿔 일관성을 높인다. 중기부는 재창업 지원기관 중 그간 운영기간, 예산규모 등을 고려해 지원 비중이 가장 높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성실경영 평가 전담기관으로 지정, 제도를 일관성 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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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 접수체계도 도입된다. 지금은 재창업 지원사업 신청 시에만 접수가 가능해 상시 활용이 제한됐던 성실경영 평가를 온라인 상시 접수·평가체계로 개편해 재기를 희망하는 재창업자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이하녕 중기부 재도약정책과장은 "성실경영 평가제도가 실패라는 주홍글씨로 인한 재기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더 덜어줄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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