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암과학포럼 '항암신약개발 A-Z, 새로운 항암전략: 선택적 단백질 분해'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암센터 암과학포럼 '항암신약개발 A-Z, 새로운 항암전략: 선택적 단백질 분해'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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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국립암센터는 지난 4일 경기 일산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국제회의장에서 '2022년 암과학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항암신약개발 A-Z, 새로운 항암전략: 선택적 단백질 분해'라는 주제로 신약 개발 분야 전문가, 의료인, 의과학연구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포럼에서 국립암센터는 최근 혁신적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선택적 단백질 분해(TPD)’를 활용한 신약 개발 진행상황 및 발전방향을 공유했다.

포럼 1부에서는 황종연 한국화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 TPD 기술의 발전 과정, 장단점 및 미래에 대해 조망했고, 이어 심태보 연세대 의대 교수는 새로운 '모달리티'를 갖는 항암 치료전략으로서 프로탁(PROTAC)의 효율적 설계 방안에 대해 공유하고 키나아제 신규 분해제의 체계적 설계를 위한 통합지침을 제시했다. 임현석 포항공과대 교수는 N-데그론 경로를 통한 단백질 분해 유도 기술 개발 및 이를 활용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TPD 기술에 대한 소개와 개발 현황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서보광 유빅스테라퓨틱스 대표는 TPD 기술의 장단점과 저분자 위주로 약물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현 개발 진행상황을 공유했다. 또한 바이오프로탁 등 새로운 플랫폼 기술이 대두되는 TPD 기술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연구개발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권용태 서울대 의대 교수는 오토파지(자가포식) 기반 표적단백질 분해 기술인 오토탁(AUTOTAC)을 활용한 차세대 신약 개발 진행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조현선 핀테라퓨틱스 대표이사는 새로운 항암치료 전략으로 분자 접착제를 활용한 단백질 분해신약 개발에 대해 발표해 상용화 가능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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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국립암센터 연구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TPD 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f뤄졌다”며 “TPD 기술 기반의 약물 개발이 상용화되면 기존 약물로서 극복하기 어려운 질병에까지 적용이 가능해 희귀·난치암 환자 치료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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