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러, 우발적 충돌 방지 '핫라인' 개설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핫라인을 개설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양국 군이 지난 1일 군사 분쟁, 긴장 고조, 오판 등을 막기 위해 이른바 '충돌방지' 연락 채널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핫라인의 목적은 상호 간의 오해를 일으키지 않도록 미리 관련 내용을 통보하자는 것이다. 가령 인도적 지원을 목적으로 우크라이나의 비행 금지 구역 등에 진입해야 하는 경우 미리 통보해서 불필요한 충돌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를 계기로 미군과 러시아군이 국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접근한 상황이어서 핫라인의 필요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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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러시아는 시리아에서도 이같은 연락 채널을 갖추고 있다. 러시아는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정권을 지지하고 있으며 미국은 동부에서 이슬람국가와 전투를 벌이고 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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