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와 벙커C 듀얼 연료 사용, LNG로 1만2000해리 운항
LNG 추진선, 전기 및 수소 연료전지 추진선 개발 전까지 사용될 듯

[아시아경제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중국 조선소가 2가지 연료를 사용하는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를 건조, 선사에 인도했다고 중국 매체들이 전했다.

사진=중국 시나재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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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중국 경제 매체 동방재부망과 시나재경 등에 따르면 중국 국영 조선소인 중국선박공업그룹(CSSC)는 액화천연가스(LNG)와 벙커C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VLCC를 건조했다. LNG와 벙커C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VLCC는 세계 최초라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중국 최대 선사인 코스코(CSCO)해운이 발주한 이 선박(선명 : 위안 루이)은 길이만 333m에 달하는 초대형 원유운반선이다.

중국 매체들은 이 선박의 최대 운항 거리는 2만4000해리(4만4448㎞)이며 LNG 만으로 1만2000해리를 운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선박은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에너지효율지수(EEDI) 3단계 기준을 모두 충족시킨 친환경 선박이라고 강조했다. 기존 선박 대비 황산화물과 미세먼지를 각각 99%와 98% 줄일 수 있고, LNG 사용을 통해 탄소 배출을 기존 선박 대비 20%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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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해운업계는 탄소중립 문제로 친환경 에너지를 동력원으로 이용하는 선박을 발주, 이용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중국 위안 루이와 같은 LNG 추진선이 가장 먼저 보편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배터리 등을 활용한 전기 추진선, 수소 연료 전지 추진선 등이 차례로 개발,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as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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