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뉴스]성동구, 급증하는 재택치료 위해 물품지원비, 24시간 전용콜센터 전문상담, 현장대응 지원·전 동주민센터에 산소포화도 측정기 설치 및 대여 등 구민불편 최소화하고 안심치료 나서...중구, 1인가구 실태조사 고립 위험 높은 111가구 발굴

24시간 가동되는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 콜센터. 지난달 28일부터는 30명의 전문상담인력이 격리(해제)통지서 문자 재발송 등 행정지원과 비대면 의료기관 안내를 한다.

24시간 가동되는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 콜센터. 지난달 28일부터는 30명의 전문상담인력이 격리(해제)통지서 문자 재발송 등 행정지원과 비대면 의료기관 안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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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재택치료자에 대한 빈틈없는 지원체계를 마련,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으로 급증하는 재택치료자의 일상회복을 적극 지원한다.


우선,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에 대해 물품지원비를 지급, 코로나19 확진자의 생필품 등 지원에 나섰다. 성동구에 주소를 둔 성동구민에게 1인 당 7만원씩 지원한다.

그동안 물품지원비는 시에서 비용을 받아 가구 당 지원했으나 확진자가 크게 증가, 지원이 어려워짐에 따라 구는 자체 예산을 전액 편성, 개인별로 지원을 이어가게 됐다.


또 60세 이상이거나 50대 고위험 기저질환자 등 별도의 모니터링 되는 집중관리군과 달리 일반 가정에서 치료를 받게 되는 일반관리군이 항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창구를 일원화해 24시간 운영되는 전용 콜센터를 마련했다.

앞서 구는 구청직원, 성동구 도시관리공단 및 성동문화재단 인원까지 포함한 총 50명으로 구성된 재택치료지원 TF팀을 설치, 행정업무 뿐 아니라 24시간 콜센터 상시운영하며 일반관리군에 관리소홀함이 없도록 치료관련 상담 및 생활민원까지도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달 28일부터는 ‘KT-CS’와 전격 계약을 통해 전문상담인력 30명을 배치, 보다 수준높은 상담서비스를 구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 대상자는 전용콜센터를 통해 24시간 언제든 상담 가능하다.


콜센터는 격리(해제)통지서 문자 재발송 등 행정지원 뿐 아니라 지역 내 비대면 진료 가능 의료기관 및 지정 약국 안내 등을 실시하며 재택 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앞으로도 재택치료자와 적극 소통하며 상담과 안내를 통해 완치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을 위해 '현장대응반' 업무도 병행한다. 재택치료자가 1인 가구인 경우 생필품(물 등)을 구입하거나 보호자가 없어 조제약 수령이 어려운 대상자, 기타 확진자 및 동거가족의 각종 생활민원 처리 등을 처리한다.


지난달 옥수동에 거주하는 부모가 확진된 가정에서 고열이 나는 아동을 위해 동행, 타 지역 아동병원진료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하며 부모 모두 확진된 아동과 동행해 PCR 검사도 동행하는 사례 등 벌써부터 현장대응반 미담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


마지막으로 17개 전동 주민센터에서는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비치해 필요한 경우 대여해 주거나 가정에서 나올 수 없는 경우 직접 전달해 주며 재택치료자들의 치료와 회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확진판정에서 격리해제 이후까지 구민들이 성동구로부터 순차적으로 받게 될 내용과 함께 각 과정에서 필요한 연락처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안내하며 구민 편의를 높이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전용콜센터 운영으로 재택치료자들의 치료와 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며 안심하고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동구, 재택 지원체계 마련 재택치료자 일상회복 지원...마포구,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획득 원본보기 아이콘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고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했다.


‘고령친화도시’는 WHO가 지난 2006년부터 세계적인 고령화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도시 내 노인 삶의 질을 올리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나이가 드는 것이 불편하지 않고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활력 있고 건강하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를 의미한다.


올해로 전 세계 41개국, 1000여 개 도시가 가입하고 있는 ‘고령친화도시’는 교통, 주거, 사회참여 등 8개 영역 84개 세부항목에서 WHO가 정해놓은 기준에 적합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국내에는 마포구를 비롯 서울 도봉구, 영등포구, 전라북도 완주군 등 32개 도시가 포함돼 있는 상태다.


구는 지난 1월 기준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4.7%로 고령사회에 진입함과 동시에 구민의 평균 연령이 매년 상향하고 있는 추세를 고려해 고령화 문제를 국제적인 관점에서 파악, 각 도시의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고령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 가입에 총력을 기울였다.


2020년 9월 ‘마포구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법적 기반을 마련, 약 6개월 동안 실시한 WHO 8대 분야 가이드라인에 따른 고령친화도 실태조사를 토대로 ‘마포구 고령친화도시 3개년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마포구는 ‘with 100세, 고령친화도시 마포’라는 비전 아래 ‘노년의 가치를 실현하고(Worthy), 흥미 가득한 활기찬 생활로(Interesting), 아이, 어른, 노인 모두가(Together), 건강한 100세 고령친화도시를 조성(Healthy)’ 할 계획이다.


구는 지역 내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이 있는 도시 ▲건강하고 활기찬 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 등 4대 목표를 세우고 향후 3년간 총 37개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도 구는 지난해 ‘AI 반려로봇 마포동이’를 지역 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400명에게 보급함으로써 비대면 노인 돌봄 서비스를 확대 실시하는 것에서부터 ‘50+행복아카데미’를 운영해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 세대들에게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까지 등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들을 시행해오고 있다.


구 관계자는 “고령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 가입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세계 속의 마포가 됐다”며 “이번 국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모든 세대가 어우러져 평생 함께 살고 싶은 마포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동구, 재택 지원체계 마련 재택치료자 일상회복 지원...마포구,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획득 원본보기 아이콘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난해 10월부터 실시한 주거취약지역 중장년 이상 1인가구 실태조사로 고독사 위험군 총 664가구를 발굴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대상자 주거형태, 소득수준 및 건강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수요자의 욕구에 맞는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해 진행됐다.


고시원, 쪽방 등 주거취약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만 50세 이상 1인가구를 대상으로 대면·비대면 병행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구는 고독사 고위험군 7가구, 중위험군 104가구, 저위험군 553가구를 발굴했다.


구는 위험군으로 분류된 전 가구에 공적급여와 돌봄서비스를 즉각 매칭하는 한편 고위험군 7개 가구에 대해서는 돌봄SOS 및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정기적인 안부확인과 정신건강상담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분기별 고독사 위험도 재진단과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대상자 데이터베이스를 주기적으로 현행화, 동주민센터 및 보건소와 함께 촘촘한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내 주거취약지역 거주 중장년 이상 1인가구는 2021년 기준 1만3888가구, 이번 실태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1961가구다. 이 중 약 55%인 1081가구가 조사에 응했다. 1인 가구가 된 원인으로는 '이혼'이 402 가구(37%)로 가장 많았으며, 주거유형은 '고시원'이 401 가구(3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실태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1인가구의 복지수요를 면밀히 분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구는 지난해 서울시 최초로‘1인가구지원팀’을 신설해 증가하는 1인가구의 복지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외도 1인가구 온라인플랫폼, 우리동네돌봄단, 안심귀가스카우트 운영 등 1인가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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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호 구청장은 "1인가구의 생활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는 것이 1인가구 안전망 구축의 첫 걸음"이라며 "상시적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철저한 관리체계 구축으로 1인가구의 건강한 독립생활을 위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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